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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VP' 양효진,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 수상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0.05.14 17:00 수정 2020.05.14 17:01

2019-20 V리그 MVP 이어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 선정

양효진 ⓒ 현대건설 양효진 ⓒ 현대건설

양효진(31·현대건설)이 ‘2020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양효진은 14일 서울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양효진은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를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올해는 유난히 상복이 많은 것 같은데 이 기운을 다음 시즌, 내년 올림픽까지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센터로 활약 중인 양효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된 이번 시즌 그야말로 맹활약했다.


10시즌 연속 블로킹 1위(세트당 0.853개)에 오르고, 센터로는 가장 많은 429점(전체 6위)을 기록했다. 여자부 최초로 5500득점(5562점), 블로킹 성공 1200개(1202개)도 이뤘다.


7년 연속 연봉퀸에 올랐던 양효진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07-08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MVP에 선정됐다. 당시 MVP 투표에서 30표 중 24표를 얻어 각각 3표를 얻은 이다영(흥국생명),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에 크게 앞섰다.


양효진은 지난 1월 태국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김연경 등과 함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끈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전력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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