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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 인선 발표…수석부대표에 김영진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0.05.10 14:58
수정 2020.05.10 15:00

"김영진, 소통의 달인…여야 관계 원만히 만들 것으로 기대"

원내대변인에 박성준·홍정민 당선자… 12일 추가 인선 발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홍정민·박성준(당선인) 원내대변인. ⓒ뉴시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원내 인선을 발표했다. 재선의 김영진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로, 원내대변인에는 박성준 서울 중성동을 당선자와 홍정민 경기 고양병 당선자가 원내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선 결과를 밝히며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략통으로 추미애 전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이다. 야당 의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이 가능하고, 정책 이해도가 높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활동 강화 시점의 적임자"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김 원내부대표는 매우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어 야당과 소통하며 통 크게 협상하는 데 적임자"라며 "소통의 달인 김 원내부대표가 여야 관계를 원만히 만들고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신임 원내대변인에 대해서 김 원내대표는 "20년 넘게 방송사에 근무한 방송인 출신으로 앵커를 오래 해서 복잡한 사안도 매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정책 현안과 민주당의 입장을 국민들께 잘 설명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홍정민 신임 원내대변인을 두고 김 원내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은 정책통"이라며 "국민의 구체적 삶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살려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에 합류하실 다른 분들은 12일 아침에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추가 인선을 예고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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