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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 1년 더 대표팀 맡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5.09 10:24 수정 2020.05.09 10:24

2021년 올림픽까지 자동 연장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 연합뉴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 연합뉴스

여자배구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2021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까지 1년 더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배구협회는 여자배구대표팀의 라바리니 감독을 포함한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기존 계약에 따라 2021년도에 개최되는 도쿄올림픽까지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한국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라바리니 감독은 올해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며 본선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이 1년 뒤로 미뤄지면서 라바리니 감독의 계약 기간도 자동 연장됐다.


아울러 국제배구연맹(FIVB)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과 이로 인한 선수단의 건강, 국제이동, 대회 조직에 따르는 위험으로 인해 2020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대회 취소를 최종 확정했다.


또한 아시아배구연맹(AVC)은 2020년 각종 대회들의 일정을 연기해 잠정적인 대회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코로나19가 안정될 경우에 한한 것이며, 만일 안정되지 않을 경우 모든 대회는 취소될 예정이다. 대회의 최종 개최 여부는 오는 7월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러한 유례없는 변화에 따라 협회는 아시아 대회의 일정 변경 등 상황을 예의주시해 2020년 시니어 및 유소년 대표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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