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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 ‘대한항공카드’ 출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4.27 15:30 수정 2020.04.27 15:32

항공권·기내면세 할인 특화 혜택

고객 취향 따라 디자인 선택 가능

대한항공 신용카드 ‘대한항공카드’.ⓒ대한항공 대한항공 신용카드 ‘대한항공카드’.ⓒ대한항공

대한항공이 27일 국내 최초 항공사 신용카드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했다.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이는 이 카드는 총 4종이다. 각각 항공기의 편명을 연상하는 ‘030’, ‘070’, ‘150’ 카드와 모닝캄 이상 우수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더 퍼스트(the First)’로 구성됐다.


카드결제 금액 1000원 당 1마일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종류에 따라 신규 가입자에게 특별 보너스를 3000마일에서 최대 3만마일까지 제공힌다. 대한항공 항공권을 직판으로 구매하면 1000원 당 2~5마일이 적립된다. 카드 종류에 따라 면세점·호텔·백화점·골프·해외 이용 시 이용 금액에 따른 추가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150과 the First 카드 회원에게는 항공권 할인권·기내면세품 또는 사이버스카이샵 할인권을 매년 제공한다. 최상 등급인 the First 카드 이용자는 누적 3000만원 이용 시 1년의 대한항공 우수회원인 '실버' 등급을 받거나(5년 내 1회 제공)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 시 10% 마일리지 페이백 혜택(5000마일 한도 내 매년 제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콘서트·커피전문점 할인, 공항 라운지·발렛 파킹 이용 등 카드 종류에 따라 현대카드나 브랜드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 취향에 따라 카드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보딩패스·수하물 짐표·항공기 날개 등 항공여행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등이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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