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카 x 대한항공 PLCC' 4종 출시…070 등 항공기 편명 모티브
입력 2020.04.27 09:31
수정 2020.04.27 09:35
결제액 1000원 당 1마일 기본적립-항공·해외 등 이용 시 2~5마일 적립 혜택
라운지 등 부가서비스 탑재…'the first'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만 신청 가능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함께 만든 국내 최초의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대한항공과 현대카드는 대한항공 특화혜택과 항공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대한항공카드는 모든 혜택을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필두로 여행/출장 등 항공 이용에 관련된 혜택과 스카이패스 멤버십 연계 혜택을 탑재하는 한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할인, 라이브러리 무료입장 등 현대카드 회원 전용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신상품은 ‘대한항공카드030’, ‘대한항공카드070’, ‘대한항공카드150’,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등 총 4종이다. 항공기 편명을 모티브로 혜택 수준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4종 모두 결제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되며, 각 상품별로 대한항공, 해외, 호텔, 면세점 등에서 결제 시 1000원당 2~5마일리지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마일리지 바우처 혜택도 함께 담았다.실적조건을 채운 대한항공카드 150 회원에게는 연 5000마일리지, 대한항공 the First 회원에게는 매년 최대 1만5000마일리지 바우처가 제공된다.
상품별 부가서비스로는 국제선 항공 할인권과 기내면세점 할인권(150/the First)을 지급하고,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과 커피전문점 할인,주말 무료주차 서비스(070/150) 등을 제공한다. the First 회원에게는 인천국제공항과 특급호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대한항공카드 030(3만원)과 070(7만원), 150(15만원), 대한항공카드 the First는 50만원이다. the First카드는 스카이패스 모닝캄 등급 이상 회원만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한항공카드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웰컴 보너스로 3000마일리지(303), 5000마일리지(070, 150), 1만5000마일리지(the First)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카드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의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