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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타고 샤워 금지하고‘ 아스날,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훈련 재개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0.04.26 19:12 수정 2020.04.26 19:13

다음 주부터 영국 런던 콜니 훈련장서 훈련 재개

EPL 아스날. ⓒ 뉴시스 EPL 아스날. ⓒ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도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다음 주부터 영국 런던 콜니 훈련장에서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1개월 여 만에 폐쇄했던 훈련장을 열고 훈련을 재개한다면 EPL 최초다. EPL은 지난 3월 13일 이후 리그를 중단하고 단체훈련도 하지 않고 있다.


물론 아스날은 선수들을 개별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훈련장에서 샤워나 식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자가용으로 훈련 시설에 집결한 뒤 실내 훈련시설은 이용하지 않고 야외 훈련장으로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크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만 명에 육박한다. 사망자도 2만 명을 초과할 정도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한 아스날은 최근 지역 라이벌 토트넘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위반으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는 완치 상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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