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삼성, '3실책' 자멸한 한화 잡고 선두 수성…KIA 7연승 질주
입력 2026.04.16 22:20
수정 2026.04.16 22:23
삼성 후라도. ⓒ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쓸어 담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화를 6-1 완파하고 6연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11경기 연속 홈 매진 성원 속에도 한화는 6연패에 빠졌다.
2회초 이재현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은 삼성은 3회초 한화의 매끄럽지 못한 송구로 찬스를 잡은 뒤 2사 후 전병우-이재현이 연속 적시타를 뽑아 3-0 앞서나갔다.
끌려가던 한화는 6회말 1사 이후 문현빈 3루타에 이어 강백호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다시 한 번 실책 탓에 힘이 빠졌다.
7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이재현의 평범한 플라이를 우익수 페라자가 어이없게 흘려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5-1로 달아난 삼성은 8회에도 최형우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와 최지광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한화의 대만 출신 좌완 왕옌청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비자책)으로 첫 패배를 안았다. 모두 비자책이다. 지난 14일 삼성전에서 KBO리그 최초로 '18사사구' 허용할 정도로 좋지 않았던 한화는 이날도 실책 3개를 저지르며 자멸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홈팀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5-1로 제압하며 7연승을 달렸다. 6번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0-1 끌려가던 5회 2루타를 치고 나가 동점 득점을, 1-1 동점이던 6회 2사 1루에서는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공략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