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찬구 회장 "코로나19 국제적 연대가 중요"…네팔에 1억 구호금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입력 2020.04.22 15:13 수정 2020.04.22 15:14

연세대학교의료원 박찬구 회장에 SOS

네팔 쩌우리저하리 병원에 1억원 기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쩌우리저하리 병원에 구호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그룹의 코로나19 관련 지원 활동 소식 접한 연세대의료원이 박찬구 회장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대한적십자를 통해 의료용 장갑 200만장을 기증하고 사내 직원에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구 회장은 "네팔 루쿰과 같은 작은 소도시들 역시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전 지구적 재난 상황에서는 국제적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기부금은 네팔의 산골 소도시 루쿰에 소재한 쩌우리저하리 병원에 전달된다. 이 의료시설은 병상 50여개에 불과한 소규모 병원이다.


하루 외래 환자 200여 명을 포함해 루쿰의 3만여 주민들의 보건을 책임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보급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