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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재영·이다영, 집콕 강사로 변신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4.21 10:10 수정 2020.04.21 10:10

문체부, 다양한 온라인 운동 콘텐츠 지원 및 공모전 실시

집콕운동 강사로 변신한 손흥민. ⓒ 문화체육관광부 집콕운동 강사로 변신한 손흥민. ⓒ 문화체육관광부

손흥민(토트넘), 이재영, 이다영(이상 흥국생명) 등 유명 선수들이 집콕운동 강사로 변신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0년 체육주간을 맞이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 공단, 장애인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손흥민 선수가 알려주는 ‘축구공을 활용한 집콕운동’ 등 온라인 운동 콘텐츠를 지원하고, ‘집콕운동’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국민체육진흥법」 제7조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체육행사를 시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과 달리 국민들이 온라인으로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


우선, 손흥민 선수와 ‘국민체력100’ 사업의 운동처방사가 함께 축구공을 이용한 간단한 집콕 운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축구공을 이용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실내 운동 동작을 손흥민 선수가 직접 설명하고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연한다.


위 영상은 4월 22일(수)부터 국민체력100 및 공단 누리집과 문체부 및 공단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가대표에게 배우는 집콕운동’ 콘텐츠도 계속 이어진다.


지난 4월 13일(월)부터 제공된 체조종목의 양학선, 여서정 선수의 영상에 이어 배구 종목의 이다영, 이재영 선수 등도 동참한다. 해당 영상은 생활체육 포털과 문체부 및 체육회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출처를 명시하면 원격 수업 등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4월 20일(월)부터 5월 17일(일)까지 ‘집콕운동’을 주제로 대국민 영상 공모전도 열린다.


국민 누구나 ‘집에서 층간소음 없이 운동하기’, ‘아이들과 같이 운동하기’, ‘일상의 물건을 활용한 운동하기’ 등을 촬영한 ‘실내운동’ 영상을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모하면 된다.


영상의 전달력과 운동 자세의 정확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 최우수 영상 1팀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우수 영상 2팀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시상한다.


누리소통망에서 인기가 많은 영상 3팀에도 상금 3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력인증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스포츠는 국민 건강과 면역력을 지키는 보루”라며 “체육주간을 맞이해 우리 국민들이 실내에서도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운동 콘텐츠를 지원하고, 특히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운동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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