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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 전달…"뼈를 깎는 자세로 마련"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04.13 17:15
수정 2020.04.13 17:28

두산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전경.ⓒ두산

두산그룹은 13일 채권단에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제출했다.


두산그룹과 대주주는 "책임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세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 역시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 또는 유동화 가능한 모든 자산에 대해 검토를 진행중이며 이번 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채권단에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계획은 향후 채권단과의 협의 및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두산그룹 전 계열사 및 임직원은 확정되는 계획을 최대한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이 확정될 경우 두산그룹은 추후 상세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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