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조원태 회장,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경영권 방어 성공
입력 2020.03.27 15:22
수정 2020.03.27 15:42
참석 주주 56.67% 찬성으로 가결...하은용 부사장도 신규 선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다. 회사측이 함께 사내이사로 추천한 하은용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개최된 제 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 3호 안건인 사내이사 선임의 건 중 조원태 사내이사 후보 선임안에 대해 표결을 붙인 결과, 해당 안건이 주주 찬성 56.67%로 가결됐다.
한진칼은 이사 선임·해임 안건을 일반결의 사항으로 정하고 있어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조 회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추천된 하은용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는 발행주식 총수 5727만6944주(자사주 33주 및 반도건설 제외)의 84.93%, 4864만5640주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