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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격 옥중메시지 "기존 거대야당 중심으로 힘 합쳐달라"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0.03.04 15:52
수정 2020.03.04 17:02

미래통합당 가리켜 "보수 외연확대 위한 선택

서로 분열하지 말고 하나된 모습 보여라" 당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낭독한 뒤 들어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4·15 총선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를 전격 공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4일 오후 국회에서 공개된 옥중 메시지에서 중도보수대통합을 통해 탄생한 미래통합당을 가리켜 "보수의 외연 확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나라가 매우 어렵다.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달라"며 "여러분의 애국심만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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