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결혼발표, 예비 신랑은 누구?

소셜 미디어 통해 4월 18일 결혼계획 발표

김단비(신한은행)가 결혼을 발표했다. ⓒ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국가대표 포워드 김단비(신한은행)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단비는 3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4월 18일 결혼합니다. 아쉽게도 저를 놓친 많은 남성분들 축하드립니다”라며 재치 있게 결혼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고생은 예비 남편만 하는 걸로”라며 웃음을 자아낸 김단비는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단비의 예비 신랑은 수구 국가대표 출신 유병진 씨로 알려졌다.

한편, 2007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구리 금호생명(현 부산 BNK)에 지명된 김단비는 곧바로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돼 전성기를 열었다.

2010년 세계선수권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농구월드컵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달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한국 여자농구가 영국을 제압하고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