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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증시 폭락에 약세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2.26 09:33
수정 2020.02.26 09:57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 세계 증시가 휘청이면서 코스피 대장주이자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2.42%) 내린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600원(2.65%) 하락한 9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사태 우려 등으로 이틀째 3% 안팎으로 급락하며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879.44포인트(3.15%) 급락한 2만7081.3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7.68포인트(3.03%) 하락한 3128.21, 나스닥지수는 255.61포인트(2.77%) 내려간 8965.61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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