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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근무한 대구 삼성화재 건물 폐쇄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2.20 13:45
수정 2020.02.21 09:00

삼성생명도 감염 의심자 발생한 대구지역단 전 직원 자가 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된 대구 삼성화재 건물이 폐쇄됐다. 아울러 삼성생명도 코로나19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대구지역단 직원들을 자가 격리했다.


2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날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21층짜리 삼성화재빌딩이 폐쇄됐다. 이 건물 7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같은 날 삼성생명은 대구중앙지역단의 전 직원을 자가 격리하고 재택근무 조치했다. 해당 지역단에서 근무 중인 한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세를 나타내면서다.


한편, 현재 대구·경북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지방자치단체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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