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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데뷔’ 맨유…하지만 헛심 공방 무승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2.02 08:41 수정 2020.02.02 08:41

맨유 데뷔전을 치른 브루노 페르난데스. ⓒ 뉴시스 맨유 데뷔전을 치른 브루노 페르난데스. ⓒ 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거액을 주고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첫 선을 보였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홈팬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팀 내 가장 많은 슈팅과 패스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맨유는 울버햄튼과 0-0으로 비기며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실패했다. 승점 35를 기록하며 6위에 올라있는 맨유는 4위 첼시와 승점 6점 차를 유지 중이다.



맨유 vs 울버햄튼 팩트리뷰


- 맨유는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6년 10월 이후 처음.


- 더불어 홈 2경기 연속 무득점도 2014년 3월 이후 처음이다.


- 울버햄튼도 맨유전 12경기 연속 무승(3무 9패)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1980년 2월 1-0 승리 이후 단 한 번도 맨유에 앞서본 적이 없다.


- 울버햄튼은 2013-14시즌 첼시 이후 처음으로 맨체스터 원정 2경기(vs 맨유, vs 맨시티) 무실점을 기록한 팀이 됐다.


- 울버햄튼은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0-0 경기를 펼쳤다. 그들은 누누 산투 감독 체제 하에 치른 리그 63경기서 0-0 경기가 단 세 차례에 불과하다.


-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슈팅(5회)과 유효슈팅(3회), 패스(88회)를 선보였다.


- 이 경기에서 뛴 포르투갈 선수들은 양 팀 합계 8명에 이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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