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득점’ 김학범호, 호주와 평가전서 1-1 무승부
입력 2020.01.04 00:01
수정 2020.01.04 00:01
전반 종료 이후 플레이어 전원 교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는 김학범호가 호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KLFA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비공개 평가전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7분 오세훈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4분 뒤 알 하산 투레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비공개로 치러지면서 양 팀이 합의하에 전후반 각 50분 경기로 치러졌다.
김학범 감독은 전반 종료 이후 필드 플레이어를 전원 교체하면서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선발로 나서 50분을 소화했고, 이후 후반 들어 안찬기와 안준수가 각각 25분씩 골문을 지켰다.
한편, 김학범호는 5일 태국 송클라로 이동해 9일 중국과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