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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 루니’ 2부 리그 복귀전서 어시스트

김평호 기자
입력 2020.01.03 09:57
수정 2020.01.03 09:57

더비 카운티 주장 완장 차고 풀타임 출전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 뉴시스

잉글랜드의 전 주장이자 에이스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루니는 3일 오전(한국시각) 잉글랜드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26라운드 반즐리와의 홈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더비의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루니는 전반 45분 프리킥을 직접 처리하며 맥 매리어트의 선제골을 도우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제 30대 중반의 노장임에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루니는 더비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루니가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한 것은 1년 6개월 만이다.

2002년 에버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루니는 2004년 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전성기를 펼쳤다. 그는 맨유에서 13시즌을 뛰며 정규리그에서만 393경기에서 183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120경기에 출전해 53골을 넣어 자국 대표팀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7월 '친정' 에버턴으로 복귀했던 루니는 1년 만에 DC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미국 프로축구 무대에 도전하며 영국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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