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인정’ 손흥민, 2019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
입력 2020.01.03 23:20
수정 2020.01.03 23:21
3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수상
중국이 또 다시 손흥민(토트넘)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인정했다.
중국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3일 손흥민이 2019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3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수상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에서 활동하는 37명에 해외에서 초청한 14명을 더해 총 51명의 기자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로 뽑았다.
투표 결과 손흥민은 258점(31.6%)을 받아 2위를 차지한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 사드·114점)에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3위는 최근까지 황희찬의 동료였다가 리버풀로 이적한 일본의 미나미노 다쿠미(90점)가 차지했다.
특히 투표에 참여한 51명 중 49명이 손흥민에게 표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