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X, 세포라와 스킨케어 브랜드 공동개발 프로젝트 돌입
입력 2019.12.06 09:19
수정 2019.12.06 09:19
2020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미국 세포라에 론칭 예정
세포라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 ‘카자(Kaja)’ 성공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
뷰티 기업 MBX는 미국 세포라와 ‘카자’에 이은 두 번째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뷰티 플랫폼 미미박스 및 브랜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MBX는 국내 유일한 세포라의 공동개발 파트너사이다. 지난해 9월 세포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에 론칭한 색조 브랜드 카자의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적인 면을 내포하는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개될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는 카자와 마찬가지로 MBX의 기술력과 세포라의 고객 및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미래지향적인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성을 내포한다. 모든 제품에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브랜드로서 전 제품에서 동물 테스트를 배제한다.
또한 용기 및 패키지 역시 환경친화적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 개발에 대한 양사의 협업은 현재 시작 단계로, 최대한 K-뷰티를 보여줄 수 있는 한국 고유의 원료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하형석 MBX 대표는 “K팝처럼 K뷰티 역시 글로벌화 될 수 있는 DNA를 가지고 있지만 전술은 조금 달라져야 한다”며 “가장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미국에서 성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