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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폴드, 中서도 없어서 못 사…2차도 ‘완판’

김은경 기자
입력 2019.11.11 14:09
수정 2019.11.11 14:22

세계 최대 쇼핑 이벤트 ‘쌍십일’ 매진 돌풍

온라인 판매분 동나…오후 8시 추가 판매 예정

세계 최대 쇼핑 이벤트 ‘쌍십일’ 매진 돌풍
온라인 판매분 동나…오후 8시 추가 판매 예정


11일 중국 베이징 시내에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광고가 걸려 있는 모습.ⓒ연합뉴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11일 진행된 중국 2차 판매에서도 완판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2차 판매가 시작된 이후 첫 판매분이 온라인 채널에서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제품 완판까지 걸린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쇼핑 이벤트 '11·11'(쌍십일·솽스이)에 맞춰 2차 판매를 진행했다. 오전 물량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갤럭시폴드를 한 차례 더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갤럭시폴드는 지난 8일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 개시 2초 만에 매진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중국의 대형 전자 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은 이날 오전 올린 공고에서 자사 온라인 매장에서 갤럭시폴드가 단 2초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시나닷컴 마이크로블로그 계정을 통해 오전 10시 5분 갤럭시 폴드가 완판됐다고 알렸다. 1차 공급 물량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약 2만대가량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한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 이어 세계에서 24번째로 갤럭시폴드가 출시된 국가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폴드는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모델로 가격은 1만5999위안(약 265만원)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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