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디스플레이, CGV서 OLED 체험 부스 운영

이홍석 기자
입력 2019.11.10 11:00 수정 2019.11.10 09:51

CJ CGV와 제휴로 서울 주요 4개 영화관에 마련

CJ CGV와 제휴로 서울 주요 4개 영화관에 마련

LG디스플레이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CJ CGV와 손잡고 공격적인 OLED 체험 마케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주말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 부스에서 OLED의 화질을 즐기고 있는 모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CJ CGV와 손잡고 공격적인 OLED 체험 마케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주말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 부스에서 OLED의 화질을 즐기고 있는 모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며 공격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체험 마케팅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와 제휴를 맺고 CGV용산아이파크몰·영등포·왕십리·여의도 등 4개 극장에 OLED 체험 부스를 마련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영화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OLED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원이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극장 로비 입구에 마련된 체험 부스는 총 10대의 5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3면에 설치한 방 형태로 방문객들이 OLED의 압도적인 화질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치됐다.

지난 주말 먼저 문을 연 CGV영등포와 용산아이파크몰 체험 부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OLED는 가장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액정표시장치(LCD)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의 명암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과 LCD보다 빠른 응답속도 등 전반적인 화질측면에서 미국 헐리우드 영화인들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체험부스에서는 11월 21일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 2'의 새로운 스토리와 엘사와 안나의 마법과 모험이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된 예고편을 확인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스페이스 프로젝트(Space Project)를 이끌고 있는 김광진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OLED의 완벽한 화질이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소비자들이 충분히 체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OLED의 장점을 적극 소구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OLED TV는 '사단법인 한국컬러유니버셜디자인협회'로부터 '컬러유니버셜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인증을 획득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및 색약자 등 개인의 유전자 특성이나 눈의 질환에 의해 다양한 색각을 가지는 모든 계층을 배려하는 컬러디자인을 말한다.

이는 OLED TV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고령자 및 색약자 등 시각인지 약자까지 포함하는 모든 사용자가 시청 시에 직관성·가독성·심미성·정보 전달성 등이 뛰어나며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색채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의 OLED TV는 지난 6월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 국제인증으로 유럽 최고 권위 규격인증기관인 독일 TUV라인란드사의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 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