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호주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에너지 2019’ 참가
입력 2019.10.21 08:59
수정 2019.10.21 08:59
출력 향상시킨 큐피크 듀오 G9 시제품 등 전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출력 향상시킨 큐피크 듀오 G9 시제품 등 전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한화큐셀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호주 맬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에너지 2019’(All-Energy 2019)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부터 주택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주 태양광 시장은 2010년대 들어 주택용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창출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상업용 시장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택이나 상업시설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형태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좁은 지붕에서도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출력 프리미엄 모듈과 생산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호주 시장 동향을 감안해 지난달 미국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19’(Solar Power International 2019)에서 최초로 공개한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G9 시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셀과 셀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갭리스(Gapless) 기술을 적용해 셀 간격을 줄이고 확보된 공간만큼 더 많은 셀을 배치, 기존 제품대비 출력을 5%이상 높였다.
또 큐피크 듀오 G6 플러스 시리즈도 전시한다. 이 제품의 보증기간은 다른 제품보다 2배 이상 긴 25년으로, 내구성과 장기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아울러 검은 자재를 사용해 주택에 설치할 경우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올블랙(All-Black)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인버터, 배터리,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큐홈플러스(Q.HOME+)도 호주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큐홈플러스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 중 사용하고 남은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다. 각 가정은 큐홈플러스를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변동성이 심한 호주 전기요금 체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이 발달한 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다”며 “태양광 산업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비롯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