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52호 홈런 폭발…저지와 나란히
입력 2019.09.28 11:44
수정 2019.09.28 11:45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도전
무서운 신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시즌 52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알론소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한 알론소는 지난 2017년 저지가 세운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52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0-1로 뒤진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2구째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알론소는 남은 2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할 시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게 된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론소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