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 中企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9.20 14:50
수정 2019.09.20 14:50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동반성장위원회, 신한은행, SGI서울보증보험과 함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1금융권 대출한도가 소진된 한수원 우수협력기업이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1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이 우수협력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면, SGI서울보증보험은 추천기업에 기업 금융보증보험을 제공해 대출이 이뤄진다. 또 동반성장위원회는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기업의 신용 또는 담보 범위 내에서 이뤄진 기존 한수원 대출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 원전생태계 건전성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달 중으로 관련 대출상품을 개발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원전 안전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우수협력기업이 자금의 어려움 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