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건강관리형 신개념 암보험 출시
입력 2019.08.30 13:51
수정 2019.08.30 13:52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암 이전 단계부터 암 발병 이후까지 보장이 가능한 암 전용상품‘KB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를 다음달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KB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는 기존 암보험의 기본적인 보장을 강화함과 동시에 암 발생 전(前)예방 자금부터 암 발병 후까지 집중 보장하는‘Care & Cure’ 콘셉의 암보험이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암보험이 악성종양이라 불리는 암에 대해서만 보장했다면 이번에 출시한‘KB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는 암 발생 전 단계로 볼 수 있는‘위 ·십이지장 ·대장의 양성종양 및 폴립(용종)진단비’와‘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비’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치료자금을 보장 받음으로써 암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자사 암보험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각 부위별 암보장에 최근 여성암 발병률1위인‘유방암진단비’를 추가함으로써 보장을 더욱 강화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에 카톨릭서울성모병원과 협업해 전문의로부터 자문을 받아 가족력 및 생활습관(음주, 운동량 등)에 따른 총 15종의 질병 위험도 안내 및 건강관리 요령을 제공하는 건강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컨설팅을 받은 고객은 예측된 위험질환에 대한 맞춤형 플랜을 통해 본인에게 더 필요한 부위의 암 발병 전후 단계 보장을 강화하고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0세부터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보험기간은‘세만기형’으로 80 ·90 ·100세 만기 중 원하는 기간 선택이 가능하고,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만기형’과 ‘무해지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3대 납입면제(질병/상해80%이상 후유장해,암)’및 ‘5대 납입면제(질병 ·상해 80%이상 후유장해,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로 납입면제 기능을 다양화함으로써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영택 KB손해보험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암 발병 이후 보장도 중요하지만 암으로 진행되기 이전 단계부터 예방차원의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많은 고객들이 상품명처럼KB암보험과 함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이번 신상품 출시에 맞춰‘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라는 상품명을 특허 출원해 상표권을 획득했다. 이는‘암 발생 전부터 끝까지’ KB암보험과 함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KB손해보험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런 상품명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향후10년간 해당 상품명을 독점 사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