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논란' 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입력 2019.08.01 10:00
수정 2019.08.01 10:00
메시와 함께 남자 선수 후보 10명에 포함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서 계약을 파기하고 그라운드를 밟지 않아 국내 팬의 공분을 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FIFA는 1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연간 시상식인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는데 호날두는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선수 후보에는 호날두의 신계 라이벌 메시(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해리 케인(토트넘),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사디오 마네(리버풀), 프렝키 데 용(바르셀로나), 마테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판 다이크(리버풀) 등이 포함됐다.
올해의 남자 감독에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등 10명이 경쟁한다.
한편, 시상식은 9월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각국의 국가대표 감독과 주장 투표, 미디어 투표, 팬 투표로 결정된다. 부문별로 25%씩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