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전영현 삼성SDI 사장 "혁신 문화 자리잡아야 성장 지속 가능"

이홍석 기자
입력 2019.07.01 18:08 수정 2019.07.01 18:45

창립 49주년 기념식 "더 큰 성장 위한 혁신, 담대하게 준비하자"

창립기념 자원봉사대축제도 진행...6개 사업장 임직원 1만여명 참여

전영현 삼성SDI 사장(가운데)이 1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개최된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창립 49주년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삼성SDI 전영현 삼성SDI 사장(가운데)이 1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개최된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창립 49주년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삼성SDI
창립 49주년 기념식 "더 큰 성장 위한 혁신, 담대하게 준비하자"
창립기념 자원봉사대축제도 진행...6개 사업장 임직원 1만여명 참여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 문화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DNA를 바탕으로 미래의 더 큰 성장을 위한 혁신을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영현 사장은 1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개최된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혁신적인 문화가 자리잡아야만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에서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변신을 거듭해온 우리의 혁신DNA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한 혁신을 담대하게 준비하자"고 밝혔다.

전 사장은 현재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미래의 더 큰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혁신’을 위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혁신 문화 정착과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주요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또 품질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제1의 가치라고 강조하며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경영 방침을 명확히했다.

그는 "개인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실패에도 서로 격려해주는 유연한 사고를 통해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자"며 "연구·개발·제조 등 각 부문이 원팀(One-Team)이 돼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자"고 설파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전영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의 케이크 커팅을 시작으로 우수 임직원 및 협력사 포상과 창립기념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기념식은 배터리 연구개발(R&D) 기능 강화를 위해 신축된 ‘E3’동에서 진행됐다. E3의 E는 삼성SDI의 대표 이미지인 ‘에코(Eco)’와 주력사업인 ‘에너지(Energy)’를 의미한다.

이날 E3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기념촬영, 건축 유공자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천안·울산·기흥 등 전 사업장에 걸쳐 인프라 개선작업을 실시하 오고 있다.

한편 삼성SDI는 창립 49주년을 맞아 자원봉사대축제도 진행했다. 회사측은 지난달 3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 달간 국내 6개 사업장 1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대축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WE Dream] 함께가요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걸음을 통한 모금 활동인 '드림워킹', 에코백·캔버스아트 등 물품 제작 기부 활동인 '핸즈온 릴레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마이 텀블러 캠페인’과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영현 사장과 경영진들이 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한 물품들을 담는 ‘에너지 충전박스’를 제작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입사 1년차 임직원들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성심원을 찾아 청소와 자재 운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성SDI 직원들이 아동보육시설 성심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삼성SDI 삼성SDI 직원들이 아동보육시설 성심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삼성SDI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