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10월 컴백…전소미·유연정 제외
입력 2019.07.01 08:36
수정 2019.07.01 09:39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10월 9인조로 컴백한다.
스튜디오 블루는 1일 공식 SNS에 글을 올려 "2017년 1월 공식 활동을 종료한 아이오아이(I.O.I)의 재결합 소식 알려드린다"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마지막 콘서트에서 우리는 '다시 만나자'를 약속했다"며 "팬들이 염원하는 만큼이나 마음 한 켠엔 늘 재결합을 꿈꾸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9년 10월, 김세정, 최유정, 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안나영은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으로 좀 더 일찍 다시 여러분들 앞에 서기로 했다"며 "활동에서 빠지게 된 전소미와 유연정은 이번 순간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의 힘을 전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공식 활동 기간 동안 '드림걸스', '와타맨(Whatta Man)', '너무너무너무', '소나기' 등 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2017년 1월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잠시 이별을 고했던 아이오아이는 약 2년 반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 아이오아이의 새 앨범은 스튜디오 블루에서 제작을 맡고, 매니지먼트는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오아이 관계자는 "오랜만에 다시 모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