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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테라스' 조식 뷔페 메뉴 개편

김유연 기자
입력 2019.06.21 14:27
수정 2019.06.21 14:31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올데이 카페 &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새로운 조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한식 스테이션, 아메리칸 스테이션, 베이커리 스테이션 등 테라스의 총 7개의 스테이션에서는 고객에게 풍성하고 건강한 조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라스 조식 뷔페는 고객에게 한국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한식 스테이션에서는 무더위로 인해 시원한 음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냉면을 추가했다. 호텔 셰프가 직접 끓여낸 양지머리 육수와 갓 삶은 면이 제공되며, 고객의 취향껏 냉면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편육, 무절임, 메추리 알이 함께 마련된다. 이외에도, 한식 스테이션에서는 부담되지 않으면서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소고기 죽, 흑임자 죽을 포함한 죽 메뉴와 각종 김치, 제철 나물, 다시마 부각 등의 반찬이 제공된다.

셰프의 즉석 철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테판 스테이션에서는 한국 로컬 음식을 선보인다. 김치 계란빵, 매생이 계란빵, 치즈 계란빵 및 해물 파전 등 한국의 길거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을 호텔로 들여와 고객에게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외에도, 테판 스테이션에서는 계란 후라이,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 등 고객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계란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테라스 조식 뷔페에는 고객의 건강을 고려한 메뉴 또한 새롭게 추가되었다. 요거트, 과일 및 쥬스가 준비된 디저트 스테이션에서는 오이 샐러리 야채 쥬스, 비트 루트 주스, 비건 코코넛 요거트, 꿀 인삼 우유 등의 메뉴를 추가했다. 또한 베이크드 빈, 구운 베이컨, 해시 브라운 등 정통 미국식 아침 식사 메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아메리칸 스테이션 에도 비건 소시지가 포함돼 채식 주의 고객들의 식성향을 배려했다.

셰프가 즉석에서 구워주는 와플 및 팬케이크와 뺑 오 쇼콜라, 크로와상, 데니쉬 등을 포함한 패스츄리를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스테이션에서는 아침을 달콤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녹차 와플, 사과, 단호박, 블루베리 팬케이크가 새롭게 추가됐다.

테라스 조식 뷔페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메뉴가 마련돼 있다. 아침에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옥수수 스프와 계란 토스트,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스파게티와 미트볼,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과 쿠키 앤 크림이 메뉴에 포함된다.

올데이 카페 &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의 조식 뷔페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10시 30분까지다. 조식 뷔페 가격은 1인 4만5000원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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