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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상용망 기지국 최고속도 구현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6.06 09:00 수정 2019.06.05 18:18

13대 단말 동시 측정...2.6Gbps ↑ 확인

LG유플러스가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MU-MIMO) 기술로 2.6Gbps 이상의 기지국 속도를 구현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MU-MIMO) 기술로 2.6Gbps 이상의 기지국 속도를 구현했다.ⓒLG유플러스

13대 단말 동시 측정...2.6Gbps ↑ 확인

LG유플러스가 5G 핵심기술인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MU-MIMO) 기술을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망에 활용해 기지국(AAU) 최고속도를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13대 이상의 5G 단말로 동시 접속속도를 측정, 2.6Gbps 이상의 기지국 속도를 구현했다고 6일 밝혔다.

MU(Multi User)-MIMO는 여러 단말이 동시 접속해도 속도 저하를 막아주는 기술이다. ‘빔포밍’을 통해 전파를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전송하기 때문에 전파 간섭을 줄여 체감 속도를 높일 수 있고 기지국 데이터 처리 용량도 늘어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4월 MU-MIMO 기술로 1.8Gbps 이상의 기지국 속도를 구현했다. 이번에 측정된 2.6Gbps는 이에 비해 약 44% 이상 향상된 속도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개발담당은 “최고의 5G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5G 스마트폰 사용자의 체감 속도 증대뿐 아니라 다수 사용자의 동시 접속 속도 향상 기술을 선도함으로써 사용자 밀집 지역에서의 실제 체감 품질 향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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