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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트리플A서 5할 맹타…빅리그 복귀 청신호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5.30 18:08
수정 2019.05.31 07:36

트리플A 2경기 타율 0.500

트리플A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강정호. ⓒ 게티이미지

부상과 부진 등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강정호가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방문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틀 전, 마이너리그 첫 경기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강정호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트리플A 2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이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말 볼넷을 골라내며 첫 출루에 성공했다.

0-0 맞선 6회 말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딜런 시스의 2구째를 통타해 1타점짜리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 타점이 그대로 결승타가 됐다.

8회말 선두타자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바뀐 투수 카슨 풀머와 8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인디애나폴리스는 강정호 결승타를 앞세워 샬럿에 2-0으로 승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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