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페르소나' 빌보드 1위…세번째 대기록
입력 2019.04.16 08:56
수정 2019.04.16 09:07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방탄소년단(BTS)이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올린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공개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를 차지한 건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발매 이후 세 번째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1위로 예고된 4월27일자 '빌보드 200' 차트는 21일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대박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같은 달까지 선 주문량이 총 302만1822장을 기록했다.
이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에 올랐으며,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4월 12일자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과 함께 미국 '톱 200' 차트에서 4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앨범 발표와 동시에 공개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7시37분께 유튜브 실시간 조회수로 1억건을 넘었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37시간37분 만이다. 세계 최단 시간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뒤 귀국했다.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