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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제레미 러너 "한국 첫 방문, 소주 좋더라"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4.15 15:04
수정 2019.04.15 15:05
할리우드 스타 제레미 레너가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간담회

할리우드 스타 제레미 레너가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제레미 레너는 "한국에 와서 기쁘다.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경복궁에 갔는데 아름다웠다. 날씨가 좋더라. 벚꽃도 예쁘고 마법 같은 하루였다. 한식도 먹었는데 맛있었다. 소주 좋더라"고 웃었다.

제레미 러너는 또 "영화에 대한 여러 해석을 들었는데 그만큼 '어벤져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걸 느꼈다"며 "팬들이 캐릭터와 이야기에 대한 애정이 많더라. 자긍심을 느낀다. 분열이 넘치는 세상에서 '어벤져스'는 많은 사람을 함께 아우르는 힘을 준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이자, 페이즈3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올해 개봉하는 국내·외 작품을 통틀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다 결말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로 달한 터라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번스), 블랙 위도(스칼릿 조핸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등 원년 멤버들뿐만 아니라 캡틴 마블(브리 라슨), 앤트맨(폴 러드) 등 수많은 히어로가 등장한다.

4월 24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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