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틱톡’과 손잡고 대국민 댄스 오디션 전개
입력 2019.04.04 09:30
수정 2019.04.04 09:31
‘헤이루프렌즈’가 ‘틱톡(TikTok)’에 떴다.
CU(씨유)가 '틱톡'과 손잡고 BGF리테일의 PB브랜드 ‘헤이루(HEYROO)’를 주제로 대국민 ‘헤이루 오디션’을 펼친다.
‘헤이루 오디션’은 틱톡을 무대로 펼치는 대국민 댄스 오디션으로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약 12일 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틱톡 앱에서 헤이루 스티커와 ‘헤이루 송(Song)’을 선택한 후, 3D 헤이루 캐릭터 또는 틱톡커(틱톡 앱 유저를 일컫는 말)가 추는 ‘헤이루 댄스’을 따라추거나 자신만의 ‘헤이루 댄스’를 찍어 업로드하면 된다.
대국민 오디션인 만큼 나이, 성별 등 참가 제한은 없으나 영상을 업로드할 때 반드시 #헤이루오디션, #CU오디션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한다.
‘틱톡’은 유저가 직접 찍고 편집한 15초 영상을 올리는 쇼트 비디오(Short Video) 앱으로, 다양한 배경 음악과 꾸미기 기능 등 간편한 편집 기능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댄스 영상을 올리는 플랫폼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현재 전세계에 5억여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CU(씨유)는 오디션 참가자 중 심사를 통해 ▲1등 아이폰Xs 64G(1명) ▲2등 헤이루 스낵박스(10명) ▲3등 CU 2만원 모바일상품권(5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1등 수상자에게는 ‘헤이루’ 모델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헤이루 모델로 선정되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CU(씨유)의 공식 SNS와 전국 1만 3천여 개 점포에 부착되는 홍보물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재능을 뽐낼 수 있다.
당첨자는 30일 틱톡 푸시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GF리테일이 쇼트 비디오의 선도주자인 틱톡과 함께 콜라보 이벤트를 기획한 것은 최근 SNS 플랫폼에서 짧은 동영상을 찍어 올리는 방식의 쇼트비디오가 가장 인기 있는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틱톡의 주요 유저인 1020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음악, 춤 등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더해 헤이루 프렌즈만의 즐겁고 유쾌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BGF리테일 디자인팀 대리는 ”최근 쇼트 비디오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진데 맞춰 춤이라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고객들이 직접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CU(씨유)는 헤이루 캐릭터를 통한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전달하고 나아가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씨유)는 신상품 리뷰, 편의점 이용 꿀팁 등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SNS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CU덕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의 쌍방향 소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