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네이버와 함께 국내 패션 디자이너 팝업 스토어 진행
입력 2019.04.04 09:26
수정 2019.04.04 09:26
현대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함께 '국내 패션 디자이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디자이너윈도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600여 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네이버 디자이너윈도가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페어를 통해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인기 브랜드 31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남성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패션위크에서 초청쇼를 진행한 '디바이디그낙'의 강동준 디자이너, '제네럴아이디어'의 김범석 디자이너, '문수권세컨'의 권문수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빅팍'의 박윤수 디자이너, '노케'의 정미선 디자이너, 'MUNN'의 한현민 디자이너 등 2019년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의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에선 오는 6일과 7일(오후2시, 5시) 패션쇼도 함께 진행해 참여 브랜드별로 2019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봄 아우터, 블라우스, 원피스 등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50~6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대별 5%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밖에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 쿠폰을 일별 100명 한정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온라인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이들 브랜드의 재고 소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