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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 명동중앙점…최고 매출 달성

김유연 기자
입력 2019.04.03 08:52
수정 2019.04.03 08:56
그랜드스테이지 명동중앙점 매장 모습.ⓒABC마트

ABC마트는 새롭게 채널 변경한 그랜드스테이지 명동중앙점이 오픈 후 첫 주말 동안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ABC마트의 ‘그랜드스테이지’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희소성 있는 제품 및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ABC마트의 최상급 채널이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강남본점은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으로 채널 변경 후 8개월 동안 전년 대비 약 50% 매출이 증가했으며 지난 29일 새롭게 채널 변경한 명동중앙점의 경우 오픈 첫 주말 동안 약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ABC마트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그랜드스테이지의 인기 요인은 기존 매장과의 차별성에 있다. 인기 브랜드와 협업해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을 방문해야만 살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출시 제품과 관련된 매장 디스플레이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에게 그랜드스테이지를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시켜 매장의 차별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ABC마트는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을 오픈할 때 해당 매장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내부 인테리어로 구성했다. 강남본점과 명동중앙점 모두 지역 특성을 살린 화려한 그래피티를 가미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존 매장과 달리 의류 비중을 넓혀 선보인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이다. ABC마트는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을 통해 신발에 맞는 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의류 품목을 확대했으며 매출 또한 높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 겨울 그랜드스테이지에서 패딩을 선보인 결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준비된 상품 전량이 완판됐다. ABC마트는 그랜드스테이지를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버할 수 있는 토탈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BC마트는 명동중앙점을 비롯해 서울 핵심 상권 내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전국 주요 상권 내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슈즈 멀티숍의 영역을 넘어 패션과 문화 등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그랜드스테이지 새롭게 선보였다”며 “강남본점과 명동중앙점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각 핵심 상권 내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을 빠르게 선보여 ABC마트만의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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