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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인스타그램 ‘먹통’...글로벌 접속 장애

이호연 기자
입력 2019.03.14 12:27 수정 2019.03.14 12:27

페북 측 “디도스 공격과는 무관”

미국 동부에서 유럽, 남미, 아시아 등까지 확산

페이스북(화면 왼쪽)과 인스타그램의 아이콘. ⓒ 연합뉴스 자료사진 페이스북(화면 왼쪽)과 인스타그램의 아이콘. ⓒ 연합뉴스 자료사진

페북 측 “디도스 공격과는 무관”
미국 동부에서 유럽, 남미, 아시아 등까지 확산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14일 접속 장애가 발생, 전세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접속 오류는 미국 동부에서 이날 현지시간 정오께부터 시작됐다. 페이스북 메신저도 불통이 되면서 메시지 전송이 이뤄지지 않았다.

웹사이트의 정상작동 여부를 검사하는 다운디텍터닷컴에 따르면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서도 접속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로그인 불가(33%), 뉴스피드 새로고침 불가(33%), 전체적인 이용 불가(32%)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오류가 발생했다.

접속 오류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날 새벽 4시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디도스 공격 등 외부 공격과는 무관하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외부 공격 가능성을 배제했다.

국내에서도 일부 사용자 계정에서 먹통 현상이 발생해 현재까지 불편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 코리아 측은 가능한 빨리 접속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구글의 G메일과 구글 드라이브 등에서도 지난 13일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구글 측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중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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