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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동메달, 랭킹 2위로 하락..1위는?

김태훈 기자
입력 2019.02.17 13:34 수정 2019.02.17 13:36

스켈레톤 월드컵 7차 대회 3위..랭킹 한 계단 떨어져

대회 금메달 트레티아코프,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

윤성빈 동메달(월드컵 7차대회). ⓒ 데일리안DB 윤성빈 동메달(월드컵 7차대회). ⓒ 데일리안DB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5·강원도청)이 월드컵 7차 대회 동메달에 만족했다.

윤성빈은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서 열린 ‘2018-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47초44로 3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53초71(스타트 4.85)로 트레티아코프에 0.24초, 두쿠르스에 0.13초 뒤진 3위에 머문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53초73(스타트 4.79)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러시아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34·1분47초19), 라트비아 마르틴스 두쿠르스(35·1분47초33)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동메달로 순위점수 200점을 더한 윤성빈은 얻은 총 1245점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안 로켓' 트레티야코프(총 1269점)에 랭킹 1위 자리를 내줬다.

현존 스켈레톤 선수 가운데 최고의 스타트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트레티아코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도핑 양성 반응으로 다시 내려놓았던 인물이다.

윤성빈은 ‘2018-19 IBSF 스켈레톤 월드컵’ 3차, 5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6차 대회에서는 2분15초96으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비록 랭킹 1위에서 내려왔지만 윤성빈은 올 시즌 6차례 출전한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월드컵 8차 대회는 오는 23일 캐나다 캘거리서 열릴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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