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출근길 영하권…아침 최저기온 -18도
입력 2019.01.08 16:44
수정 2019.01.08 16:44
낮부터 추위 차차 풀려
수요일인 9일은 전국의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다가 낮부터 추위가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추위는 이날 낮부터 차차 풀리기 시작해 10일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겠다. 동해안에서는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기도 하겠다.
충남 서해안과 일부 전라도, 제주도 제외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