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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협력사 정비기술 향상 지원

조인영 기자
입력 2018.12.14 15:00
수정 2018.12.14 15:00

기술인증제 최상위 등급 레벨4 마스터 평가..기술증진 교육 진행

기아자동차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에서 기아자동차 임직원과 오토큐 엔지니어들의 모습ⓒ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이달 13일과 14일 양일간 협력사인 오토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기아차 오산교육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정비 기술 경진대회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협력사 정비 기술 표준화 및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TLP(Technician Level-up Program) 기술인증제 평가’에서 최상위 레벨인 레벨4 등급을 선발하는 실기 평가를 사전 필기시험 통과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TLP 기술인증제 평가 프로그램은 레벨1부터 레벨4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며, 상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선 충분한 지식과 일정한 정비 경력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실기대회에선 가솔린, 디젤, 바디전장, 네트워크, 섀시, ADAS 시스템 이해 등 6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기존의 레벨4 등급 보유 엔지니어 24명 대상으로는 진단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기술 증진 교육을 진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비 기술 인력들의 체계적인 기술력 향상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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