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내 카드 한눈에' 신용카드 통합 조회 가능해진다

부광우 기자
입력 2018.12.12 12:00
수정 2018.12.12 09:43

기존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내에 메뉴 신설·구축

보유한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한 눈에 볼 수 있어

기존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내에 메뉴 신설·구축
보유한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한 눈에 볼 수 있어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조회 화면 예시.ⓒ금융감독원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부터 기존 운용중인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내에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신설·구축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민 다수가 사용하는 신용카드가 사용의 편의성으로 이용금액 또한 증대되고 있어 체계적 관리가 중요함에도 본인의 카드 보유현황과 사용내역 등에 대한 일괄조회시스템은 미비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오픈되는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인포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내 카드 한눈에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내년 2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카드 사용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연체 발생이나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잊고 있던 휴면카드와 포인트를 조회함으로써 불필요한 신용카드를 정리하고 포인트 활용을 촉진해 합리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감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3분기 중 내 계좌 한눈에 참여기관에 증권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 구축하고, 같은 해 4분기에는 원스톱으로 비활동성 소액계좌의 잔고이전·계좌해지 기능 확대를 통해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