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구하려다…' 노부부 승용차 300m 절벽 추락 사망
입력 2018.10.14 11:29
수정 2018.10.14 11:29
벌목장 이동하던 중 차량 절벽으로 추락
노부부가 나무를 구하려고 벌목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이 절벽으로 추락해 숨졌다.
삼척경찰서는 14일 오전 0시45분께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 야산 300m 절벽 아래에서 A(90)씨와 아내 B(88)씨가 타고 추락한 SUV를 발견했으나 부부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외출한 부모님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A씨 자녀의 신고를 받고 삼척소방서와 함께 위치추적 등 수색을 해왔다.
경찰은 노부부가 상마읍리 야산 벌목장에 나무를 매입하고자 차량을 몰고 이동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