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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ET, 입출항신고 서비스 전면 확대 시행

김희정 기자
입력 2018.08.23 06:00
수정 2018.08.23 14:55

기관 직접연계 통해 선사 신고업무 편의성 향상될 전망

기관 직접연계 통해 선사 신고업무 편의성 향상될 전망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해수부 및 CIQ(세관·출입국 관리·검역)기관의 입출항신고 서비스를 전면 확대 실시하고 모든 선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물류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KTNET는 한국무역협회 자회사로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이자 해양수산부 중계망사업자다.

입출항신고 서비스는 선사가 입항 또는 출항 시에 해양수산부 및 관세청·출입국사무소·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하는 제반 입출항신고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해수부 및 CIQ 기관의 직접연계를 통해 선사들의 신고업무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가장 큰 특징은 서비스 첫 화면에 대시보드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모선별로 신고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해수부 및 CIQ 기관별로도 송수신 현황 및 수신 상태, 기관의 응답내역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다.

또 예약전송 기능을 통해 신고문서 발송시간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으며 제출기한이 정해져 있는 신고문서를 미리 예약 저장해 두면 스마트폰 알림 기능을 통해 미제출문서를 통보해준다. 신고업무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고양식을 팩스로 전송하는 기능도 있다.

KTNET의 입출항신고 서비스는 화물신고, 컨테이너 반출입, 해상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서비스 등과 더불어 주요 국적 선사인 현대상선과 SM상선, 외국적 선사인 하파그로이드, 코스코쉬핑코리아 등에서 수개월동안 이용하며 서비스의 안정성 및 편의성이 이미 검증됐다.

김용환 KTNET 사장은 “이번 입출항신고 서비스 전면 확대를 계기로 물류업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KTNET은 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하고 해상물류 서비스의 안정성 제고 및 고객의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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