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시중에 풀린 돈 2621조원…전년比 6.1%↑
입력 2018.08.09 12:34
수정 2018.08.09 12:34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한국은행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을 중심으로 민간신용 공급이 확대되면서 6월 시중 통화량이 6% 넘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8년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통화량(M2)은 2621조2000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1%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뜻한다.
M2 증가율은 2015년 10월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와 함께 낮아져 지난해 하반기 4% 중후반대까지 떨어졌다가 올 1월 5.5%로 반등하더니 2월 6.2%, 3월 5.8%, 4월 5.7%, 5월 5.9%로 6% 내외의 안정적인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5월보다 7조3000억원 증가했다. 기타부문은 3조3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은 1조7000억원 증가한 반면 기업부문은 3조5000억원 줄었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9조9000억원 증가했고 머니마켓펀드(MMF) 4조6000억원, 수익증권은 3조2000억원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