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됐지만 기업대출은 대폭 상승
입력 2018.08.09 12:28
수정 2018.08.09 12:28
한은, 7월 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
기업 자금조달.ⓒ한국은행
7월 가계대출은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기업대출은 대깅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7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 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796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3월 4조3000억원 늘어난 이후 가장 적은 증가세다.
7월 주택담보대출은 3조2000억원 증가했고 기타대출도 1조7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의 경우 6월 9000억원에서 7월에는 1조원 증가로 소폭 증가했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정부 대책의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월 기업대출은 5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9000억원 감소에서 큰 폭 늘어난 수준이다.
대기업대출은 분기 말 일시상환분이 재취급되면서 2조3000억원 늘었고 중소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으로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은행 수신은 8조6000억원 감소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이 자금인출 등으로 24조1000억원 줄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24조3000억원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가 전월 말 BIS 비율 관리 등을 위해 일시 인출됐던 자금이 재유입되면서 20조7000억원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