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NC 임창민, 수술대 오른다
입력 2018.05.02 17:32
수정 2018.05.02 17:33

NC 다이노스 마무리 임창민(33)이 고민 끝에 수술대에 오른다.
임창민은 2일 NC 구단 측과의 협의를 통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앞서 임창민은 병원 검진 결과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복귀까지는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돼 올 시즌 더 이상 모습을 보지 못한다.
지난 2008년 현대 유니콘스 2차 2라운드(전체 11번)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임창민은 2013년 NC로 트레이드돼 전혀 다른 투수로 탈바꿈했다.
2015년 31세이브로 팀 내 주전 마무리 자리를 꿰찼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5세이브를 기록하며 KBO리그의 정상급 클로저로 각광받았다.
올 시즌에는 8경기에 나와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6.43으로 부진했고, 검진 결과 몸에 이상이 발생해 시즌 아웃 수순을 밟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