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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탄력…제2차위원회 열고 조직·운영절차 의결

이소희 기자
입력 2018.04.06 11:24
수정 2018.04.06 11:27

정관 등 주요 안건 심의·의결, 4월부터 채용절차 진행

정관 등 주요 안건 심의·의결, 4월부터 채용절차 진행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회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설립·운영과 관계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강준석 위원장(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진행됐고, 공사의 기본적인 운영사항을 담은 정관을 비롯해 초기 직제와 직원 채용계획 등을 확정했다.

공사는 혁신경영본부, 해양투자본부, 해양보증본부 등 3개 본부로 구성되고 정원 101명으로 출범하며, 채용절차를 진행할 기관을 선정해 빠르면 4월 말부터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의 주요 업무인 해운항만 자산에 대한 투자·보증사업 규정도 의결했다. 공사는 의결된 규정에 따라 향후 공사의 투자·보증사업 지원 시 외부위원이 포함된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치게 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준석 설립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공사의 조직과 기본 운영규정이 확정돼 공사 설립 작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과 업계의 기대가 큰 만큼, 공사 출범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해운업 재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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