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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산업 재건 본격 시동…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위원회 출범

이소희 기자
입력 2018.02.05 10:24
수정 2018.02.05 10:26

해수부, 설립위원회 구성 완료…5일 위원 위촉식

해수부, 설립위원회 구성 완료…5일 위원 위촉식

한진해운 사태 이후 침체에 빠진 해운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설립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본격 추진을 위한 위원회가 출범한다.

해양수산부는 5일 오후 2시 20분경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설립 세부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위원회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부칙 제2조에 따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설립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설립위원회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정부 측 인사와 민간분야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해 공사 설립 전까지 공사의 정관 마련, 사업계획 수립, 조직·인력구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의 정부 측 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담당 국장이 위촉됐고, 민간 위원으로는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이기환 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부 교수, 이환구 한국해운연합(KSP) 간사가 위촉됐다.

이를 이어 강준석 해수부 차관 주재로 제1차 설립위원회를 열어 해수부 훈령으로 제정된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위원회 운영규정과 공사 설립 전까지의 설립위원회 업무 추진일정 등 전반적인 계획이 논의됐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공사 설립까지 남은 기간이 5개월밖에 되지 않아 다소 촉박하지만 설립위원회가 제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국민과 업계의 기대에 부응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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