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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안희정 성폭행 의혹’에 충남지사 후보군 가시화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3.13 09:43 수정 2018.03.13 10:08

기대고조, 이인제 후보 신청…이명수 의원도 가능성 여전

홍준표(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의 충남도지사 후보군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당은 당초 열세라고 생각했던 충남에서 ‘안희정 성폭행 의혹’이 몰아치자, 해볼만하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여권 유력 후보였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까지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 민심을 알 수 없게 됐다.

한국당 후보로는 이인제 전 의원이 유력하다. 이 전 의원은 6선으로 지역 인지도가 높은데다 경기도지사와 장관 등을 거쳐 경륜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 경험이 많은 이명수 한국당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 의원은 충남 행정부지사 출신으로 공직생활을 충남에서 한 만큼 지역 현안에 밝다.

다만 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원내 제1당의 고지를 점하는 데에도 전력을 모으고 있어서 현역 의원 출마를 최대한 자제시키고 있다.

당초 충남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지방선거 출마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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